duran duran - notorious(collector's edition) 듣고 짧은




어릴때 hungry like the wolf의 라이브 버전중에 굉장히 맘에 드는게 있었다. 라디오에서 우연히 녹음 했던 거였는데 테이프 늘어질때 까지 듣다가, 시간은 지났고,가끔 아 그 라이브 좋았는데 생각만했지 도대체 언제적 라이브인지를 알아야 mp3라도 찾아볼텐데 했던것도 십년은 지났다.

오리지널 시디+ 리믹스기타등등+dvd 의 방대한 구성의 notorious를 구입하고 dvd를 보고 있는데 여기 라이브의 hungry like the wolf가 그때 그 버전과 약간 비슷하다. 앞부분이. 추억의 쓰나미.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비주얼 3인방의 미모는 이 notorious 발표 당시가 리즈시절이라고 보는데 이 당시의 라이브에서 존과 사이먼과 닉은 진짜 잘생겼다. 생각보다 화질도 좋다. 아르카디와와 파워스테이션으로 갈라졌다가 3인방으로 재결성, 야심넘치게 발표한 앨범이었지만 이때 부터 듀란듀란의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일일터. 그런데 notorious를 처음 듣던 순간에도 그랬지만 정말 이 앨범은 버릴 노래가 없다. skin trade, meet el president 등의 나름의 싱글 히트곡도 좋지만 a matter of feeling이나 우리나라 라디오에서 꽤 히트했던 winter marches on도 또 다른  히치콕 타이틀의 vertigo도 proposition도 다 들을만하다.아르카디아의 예술적인 면과 파워스테이션의 락앤록 비트가 절묘하게 결합된 앨범이랄까. 펑키하고, 멜로디는 인상적이며 군더더기 없이 확 불타오르고 깔끔하게 앨범이 정리되는 모습이다. 지금도 rio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앨범인데, 가끔씩 웨딩앨범 같기도 하지만, 이렇게 그 당시의 라이브와 (어떤 경로던 한번씩은 들어본 곡들이긴하다) 여러 리믹스 버전들을 듣고 있으니 꽤 많이 들었던 앨범인데도 여전히 신선함이 있다. 가끔 화면에 비치는 워렌 쿠쿠롤러는 볼때마다 안쓰러운데 앤디 없이 로저+워렌 구성이 오리지널은 아닐지라도 전체적으로 듀란듀란에게 더 탄탄한 조합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을 하던 시절도 생각났다.

테이프로 샀었고, lp, cd까지 있는 마당에 무슨 컬렉터스 에디션이라 싶었는데 막상 사고 보니 big thing과 seven and ragged tiger도 사고 싶어졌는데 7과 지친 호랑이는 거의 다 품절. 흠


1 2 3 4 5 6 7 8 9 10 다음



ttb2